보고 즐긴것





오늘은 우연히 알게된 헨릭빕스코브 전시에 다녀왔어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티스트답게

전시장은 패션과 여러 조형물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전시장에는 이렇게 계단을 오르는 벽에도 런웨이

모델들의 사진들이 프린팅 되어있어 전시의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이 곳은 후각과 미각 그리고 청각이 모두 민트스러워지는 공간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설명답게 입장 시에 민트맛 캔디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민트향 가득한 캔디를 머금고 구경을 했는데 초록초록한게

뭔가 정말 상큼한 기분이었어요.. (민트를 사랑하는 덕에 행복했다능..)







이 곳은 런웨이를 찍은 사진들이랑 여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런웨이 사진들은 제가 평소 봐왔던 런웨이랑은 차원이 다른 신선함이 

있더라구요. 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분은 색에 대한 감각이 

대단하신 분 같았어요! 색들의 전쟁같은..





이 부분에서는 저도모르게 아.. 저거 한벌 가져가서 입고싶다고 말해버렸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옷이 많더라구요. 색색의 매력적인 옷들ㅠㅠ!

폐장시간에 가까워져가서 허겁지겁 들어갔는데 전시장에 들어가는 순간 

헨릭빕스코브의 머릿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 참 좋았어요. 


여러분도 다음주말에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