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음식들



야근하니까 스트레스 받는지 칼칼한 음식이 생각나네요.


지난 여름에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부산 여행을 두번이나 갔었던..

개미집 낙곱새는 저에게 큰 충격을 줬던 음식이었어요.


낙지, 대창, 새우의 기막힌 만남과 기똥찬 양념장까지 ㄷㄷㄷㄷ

정말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흡입했던 ㅋㅋ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쌈디가 맛집으로 소개해서 

작년 여름에는 20분정도 기다려야할 정도로 사림이 많았다는..


24시간 오픈이라 두번째 갔을때는 일부러 새벽에 갔는데

고때는 한산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ㅋㅋ

우동 사리가 맛있다고해서 고거랑 공기밥 두공기 주문!


미리 준비해놓으셔서 시키자마자 음식이 나왔어요.






깔끔한 맛의 반찬들. 개인적으로 달달한 멸치 볶음 좋아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낙곱새가 팔팔 끓으면 국자로 살짝 저어줍니다.


소주를 부르는 비쥬얼!!! 크으으으으


평소에 소주는 알콜 냄새 때문에 잘 못먹는데 칼칼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두병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





김가루 + 부추에 낙곱새 한국자를 푹 떠서 

잘 비벼서 한입 먹으면 아웅 천국이 따로 없음 ㅠㅠㅠ....


진짜 계속 생각나서 두번째 부산 여행때 하루에 한번씩

3일 내내 먹었는데도 안질렸어요 ㅋㅋㅋㅋ





통통한 우동 사리와 같이 먹으면 더 배부르고 맛나다는 ㅋㅋ


부산 먹방 여행 계획하실분들이라면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

개미집에서 낙곱새 한번 드셔보셔요! 강추!


참, 국제시장쪽에 본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맛난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천 맛집, 구름공방  (0) 2017.02.23
공릉역 맛집, 가장 맛있는 족발 가족  (0) 2017.02.16
역삼 맛집, 삼곱 식당  (0) 2017.01.23
2017 먹방 일상, 로데오 멜씨보끔  (0) 2017.01.17
합정 맛집, 경주식당  (0) 201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