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예뻐서

그 얼굴이 너무 예뻐서

준비해놨던 얘기들 또 못했어

니가 웃을 땐 온 세상이 그대로 멈춰


그 입술로 내 이름을 부를 때면

나에게만 들리는 다음 말 나를 사랑한다고


Beautiful day, beautiful love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





이렇게 예쁜 노랫말로 더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유승우군(?)을

직접 보고왔어요. 얼마 전 우연히 중앙대에 갈 일이 있어 

친구를 기다리는데 몇몇 인디밴드의 공연 후에 유승우군이 왔더라구요.


슈스케 예선때부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본선에서도

응원하던 참가자였는데 이렇게 실제로보니까 어머 어머 너무 좋은거있죠?





TV로 슈퍼스타k 나왔던거 봤을때에는 동글동글 귀여운 인상이라서

마냥 귀엽게만 보였었는데 예전보다 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 실제로는 여자인 저보다 훨씬 예쁘장하더라는ㅜㅜ


마지막쯤에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를 불렀는데 가사가 좋아서 요새 

자주 듣는데 선선한 가을밤에 들으니 괜히 위로받는 느낌..





나이가 들다보니 신나는 음악 보다는 요렇게 기타 반주에 맞춰서

말하듯 노래 하는거 듣는게 좋더라구요ㅎㅎㅎ


집에가는 길에는 친구와 함께 유승우 노래 찾아서 들으며 갔는데 

목소리 만큼 가사도 차암 예뻐서 더 좋았어요.


잔잔한 노래 즐겨듣는 분들이라면 유승우 노래 꼬옥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