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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바닷가가 있는데 

해녀할머님들이 물질을 하시는 포인트 이기도 해요 

다른 해녀 할머님이 

뿔소라 손질중인 할머님을 불러달라고 해서 

알려드렸는데 

갑자기 돌맹이 같은걸 던지시더니 !@##$#$%^먹어라 라고 너무 세게 말씀하셔서 

작업을 방해해서 화가 나셨나 했는데 

알고보니 말전달해준게 고마워서 주신 뿔소라였습니다 

집에가서 삶아먹으라고 하시네요 

 

제주는 어촌계에 등록된 사람이 아니면 

뿔소라 채취가 금지라고 하네요 

귀한 뿔소라를 받아와서 아이들도 보여주고 맛있게 삶아 먹었습니다 

 

츤데레 할머님 덕분에 더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