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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모짜가 이번 새끼 낳고 부터는 계속 다른곳에 많이 가있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져서 

설마 애들한테 영역을 주려나 ? 

가서 집에 들일떄까지 나가면 안되는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 

집에 안들어온지 3주가 되어가네요 

 

그냥... 이 이야기를 쓰면 모짜가 진짜 이제 집에 없구나 싶고 

마당냥이들은 9일까지는 나갔다 온 경우가 있다고해서 

이야기를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모짜가 영역을 주고 나갔구나 인정하게 되네요 ...

진작에 백신 맞고 나가서 집에 들였어야하는데 ....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참 .... 

 

직접 키우는 모짜 아빠가 가장 상심이 컸습니다... 

마음이 너무 힌들어서 고양이들 정붙이지 않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모짜 아가중에 모짜닮은 한마리가 저번주부터 

아빠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아달라 만져달라 관심달라 사랑달라를 시전해서 

홀딱 넘어가셨네요 ... 

 

원래는 사람을 무서워하던 아이였는데 

저번주부터 왜떄문인지 껌딱지가 되서 

움직이지를 못하게 한다고하네요 

 

 

 

 

 

 

모짜 아가는 세마리고 

두마리는 사람이 무서워 가까이 안오고 

왼쪽 아가만 아빠 껌딱지가 되서 졸졸 따라다닙니다..

 

이제 곧 저도 나가니 

가서 이제 집에 들여야지요 ..

 

직접 키우지 않았지만 

렌선집사하면서 쌓은 정이 너무 커서 

저도 모짜 없어져서 한구석이 텅 빈것같았습니다....

 

모짜가 맡겨놓은 아가들 잘 챙겨줘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