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 시원한 음식보다는

한식같은 무조건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들만 찾게되는것 같아요.

아침밥을 누가 챙겨줘야만 먹는 편인데 자취한지 

6개월이 지나니까 점점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든든하게 점심 먹을 장소로 선택한 상암동 비비고!

메뉴 이름은 모르고 가을 특별 메뉴였던거 같은데 나물들과 고기들이

함께 나와서 엄마밥 같이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따뜻한 한식 생각나신다면 가까운 비비고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목요일!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셨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ㅎㅎ

날이 더워지다보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이나 냉면, 밀면 종류가 생각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상암동 맛집, CJ E&M 센터 지하 1층 비비고에 갔어요.

여름 신메뉴 도도리 비빔국수 세트를 시켰는데 완전 괜찮더라구요.

밑반찬과 달달한 불고기가 함께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먹다보니 뭔가 아쉬워서 

메뉴판 보고 두툼한 해물파전 주문! 요렇게 화로랑 함께 나오더라구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전도 맛있고 국수도 고소하니 정말 엄지 척!!!

좋은 들기름을 쓰는지 고소하고 달달한 들기름 향에 빠져버렸어요.

알아보니까 제일제당쪽 들기름 쓴다고 하던데 마트가서 사봐야겠다는..

음식 나왔을 때 살짝 짜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간도 딱 맛고 깔끔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음 ㅠㅠ.. ㅎㅎ

깔끔한 음식 좋아하는 분들은 상암동 맛집 비비고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