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1년전부터 아이들이 번개맨을 보러가고싶다고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보여주었습니다 

앞좌석은 인당 6만원이라 ㅠㅠㅠㅠ 

이번에 30% 할인 행사가 있어서 다행히 

저렴하게 표를 구할수 있었어요 

공연하는곳으로 가니 작은 번개맨 번개걸들이 엄청 모여있네요

아이들에게 번개맨 인기는 절대적인듯합니다 ㅋㅋ

저도 같이 보다보니 이걸 실제로 본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앞에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공연장이 좀 최신시설이 아니라 기대가 1도 없었는데 

뮤지컬 음향 ,효과 무대 모두 정말 괜찮았습니다 

애들만 좋아라할줄알고 그냥 앉아있었는데 

저도 같이 즐겁게 관람했어요 








공연중 사진촬영은 안되고 커튼콜과 번개체조할때만 사진 촬영이가능했습니다 

근데 커튼콜이랑 번개체조할때 저도 같이 빠져 보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 

티비에서 볼때는 배우들 성량이랑 발성이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성량이랑 발성 모두 아주 대단했어요 

연기들도 퍼포먼스도 다들 정말 프로들이시더라구요 

애들 프로정도로만 생각하고 간게 좀 부끄러울정도로 

프로페셔널해서 너무 잘보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티비에서 보는 번개맨 보더니 

거의 혼이 나간 표정입니다 

ㅋㅋㅋㅋㅋ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보고 

어찌나 대답도 잘하고 응원도 잘하는지 ㅋㅋㅋㅋ 


번개체조 절대로 안출거라던 꼬맹이가 

제일 열심히 따라추고 있네요 











중간에 배우분들이 일일히 좌석 찾아서 아이들이랑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이런게 있는지 모르고 통로쪽예약했는데 완전 애들 로또 당첨됨 


저쪽에 마리오에게 정신빠져있다가 

번개맨이와서 자기 머리 쓰다듬어주니 

깜짝 놀라면서 혼이 나간 표정이였습니다 ㅋㅋㅋ 


제가 연느 아이스쇼 보러가면 저런 기분이겠죠 

연느가 저한테 와서 악수해주면 저도 그럴것같아요 



아이들이 왜 번개맨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배우들도 만드시는분들도 

정말 존경스러운 공연이였습니다 


다른 내용으로 바뀌면 

또 보여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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