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려 영햐 13도네요 ㄷㄷ

정말 추워서 출근하기도 힘들었는데 모두 안녕하신가요 ㅠㅠ??

지난 주말에 뮤지컬 공연 보려고 오래간만에 역삼 근처 갔는데

출출해서 밥먹으려고 아무곳이나 들어갔다가

기대보다 너무 맛있었던 역삼 맛집, 삼곱식당 소개해볼게요 :-)

이름 답게 삼겹살, 곱창을 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장 잘 나가는 메뉴 물어보니 의외로 목살이라는??? ㅋㅋㅋ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고 뭔가 삼겹살이 끌리는 날이어서

삽겹살, 곱창 각각 1인분씩 주문했답니다.

요렇게 고기, 야채들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먹기 좋게 잘라주셔요! 완전 편함 ㅋㅋㅋ

삽겹살은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고 곱창은 양념으로 나와요.

양이 적어보인다 생각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음 ㅋㅋ 

소곱창은 요렇게 버섯, 양파, 감자랑 잘 볶아서 주시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김치 구워먹는거 좋아해서 

저렇게 한쪽에 김치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맛나게 흡입 ㅋㅋ

역삼 맛집, 삼곱식당 기대 안하고 방문했는데 꽤 괜찮았어요-

외국인 손님도 있고 사람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깔끔한 삼겹살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방문하셔요 좋을듯 :) 

벌써 1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모두 올해 세운 목표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포기 ㅠㅠ ㅋㅋ

겨울이라고 요새 너무 먹고 돌아다녀서 

오늘은 2017년 그간 먹방 일상을 찌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그 첫번째 메뉴는 바로 삼겹살! 회식으로 먹었는데

역시 돼지는 옳아요. 버릴곳이 없음. 김치까지 볶아서 흡입 완료!!

고노와다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려나요?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살짝 이상한거 빼고는 맛있더라구요.

저기 달걀 흰자같은거는 마를 갈아서 만든건데 저게 없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

술 먹는데 따끈한 탕이 빠지면 아쉬우니 어묵탕 주문!

요새 야근도 잦고 이른 아침에 출근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술은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하고 서둘러 일어서요.

친구들이랑 모임 했던 압구정 로데오 맛집 멜씨보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한참동안 쳐다보고 사진찍고 ㅋㅋ

뭔가 늠름해보이기도하고 ㅋㅋ 매력있어요!

캬~ 꼬막의 계절.. 양념 꼬막 무침도 맛나고 

그냥 삶아먹어도 맛있고 ㅎㅎ 요새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꼬막이랑 해산물 먹어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다 지난주에 약하게 노로 바이러스 걸린건 비밀 ㅋㅋ

다음에 또 풍성한 먹방 일기 써볼게요. 모두 굿밤! 

오늘 오래 살았던 동네인데도 잘 몰랐던 곳을 알게 되었어요~

과기대 멍텅구리 떡볶이 옆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동학이라는 민속주점인데 메인 메뉴는 무려 칠면조 고기라는!!

칠면조 고기랑 치즈 계란말이만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밤 막걸리 세주전자 뚝딱이라는 ㅠㅠ

게다가 대학가라 그런지 가격도 넘나 저렴했어요!

칠면조 고기가 단돈 14000원 ㄷㄷㄷ

막걸리도 맛있고 계란말이도 훌륭하고 김치찌개까지 끝내줌!!

가격도 가격인데 분위기도 좋고 흘러나오는 음악 좋더라구요.

뭔지 모르겠는데 계속 귀기울이게 되는 ㅋㅋㅋ

한번 갔다오니까 중독됐는지 오늘 또 가고 싶어서 혼났음 ㅎㅎ

하지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잠시 쉬어주기...

앞으로 단골집이 될 것 같은 공릉동 민속주점 동학! 강추합니다 :)

과학기술대 근처에 있으니 위치 참고하셔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다들 불금 계획은 세워놓으셨겠죠?

지난번 서촌 나들이때 열심히 찍었는데 깜빡하고 묵혀두었던 

맛집 사진들을 풀어볼까합니다 ㅎㅎ 

오래되어서 기억도 잘 안나는 서촌의 타르트 맛집!

자몽, 티라미수, 블루베리 타르트 먹었는데 올망졸망한것이

귀엽기도하고 맛도 은근 괜찮더라구요 ㅋㅋ

시원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니까 완전 천국이 따로 없다는..

다음번에 서촌 갈때 꼭 방문하고 이름 기억해놔야겠어요!

요새 광화문, 경복궁, 종로 익선동, 서촌 등

고즈넉하고 옛스러움을 지닌 동네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그런건 아닐거야 ㅠㅠ ㅎㅎ)

괜찮은 맛집, 멋집 종종 놀러가서 시간 보내봐야겠어요.

그럼 모두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

날이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 음식이 땡기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 제일 많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쌀국수!

쌀국수 정말 좋아해서 그냥도 먹고 아플때도 먹고 

술 많이 먹은 다음날도 무조건 먹는다는 ㅋㅋ

상암동에 쌀국수집이 몇개 있기는 한데

제 입맛에 맞고 가장 맛있는 곳은 누리꿈센터쪽에 위치한

쌀국수 전문점 하노이의 아침이에요.

인기가 많아서 점심시간 잘못 맞추면 기다려야한다는...

짜조랑 쌀국수를 주문하니까 나오는 반찬들 ㅋㅋ

짜조도 진짜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 여기 것이 제일 맛나요!

짭짤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뜨끈뜨끈할때 먹으니까 정신없이 흡입하게 되더라구요.

숙주 가득, 청양고추, 레몬, 양파 장아찌 가득 넣어서 흡입!

아이고.. 야밤에 쌀국수 보니 침나오네요 ㅠㅠ..

쌀국수 좋아하시는분들은 상암동 맛집 하노이의 아침 가보셔요!

오랜만에 지인들과 급모임을 했는데 어디갈까 고민하다

이번에 이연복 셰프님이 새롭게 오픈한

중식점이 있다고해서 연남동 건일배 예약하고 고고고고!

이연복 셰프님이 가장 잘 만드는 메뉴인 만두를 포함해서

유명한 등갈비 튀김도 시키고 마파두부, 

누룽지탕 등 여러가지 음식 시키고 생맥주까지 폭풍 흡입ㅋㅋㅋㅋ

음식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금요일 밤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예약 안하고 갔으면 그냥 되돌아갈뻔 했어요. 완전 잘한듯 ㅎㅎ

요거는 완자가 들어있는 국물? 탕이었는데 굉장히 개운하고 

깔끔해서 해장 메뉴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연남동 맛집, 이연복 셰프의 세컨 브랜드 건일배의 시그니쳐 메뉴는

바로 짭짤하고 매콤하니 맛난 등갈비튀김!

이거이거... 진짜 먹을때도 완전 맛있는데 나중에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중국 음식 좋아하시면 연남동 건일배가셔서

등갈비튀김, 만두는 꼭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강력 추천해요 *_*

이번 주말에 너~무 덥지 않았나요? 반팔을 입고 나갔더니 팔이 뜨거워져서

타다 못해 녹아버리는줄 알았어요 ㅠㅠ

앞으로 긴팔만 입고 다녀야지 다짐.. 또 다짐.... ㅠㅠ

이런 더운 주말에 입맛도 없고해서 친구와 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죠!

이왕 먹는 냉면 맛있는 곳 찾아서 먹자고해서 가까운 논현역에 있는 

논현역 맛집 평양면옥으로 달려갔답니다 ㅎㅎ

3대째 이어서 평양냉면을 만들고 있다는 평양면옥은 티비, 잡지 등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기도 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명성답게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길더라구요.

그래도 냉면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는 ㅎㅎ

이왕 찾아온거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 다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만두와 고기도

함께 주문! 만두가 엄청 크고 맛있더라구요 ㄷㄷ 

수육? 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어 새우젓 살짝 찍어 먹으니 정말 최고 최고!!!!

논현 평양면옥 냉면은 평소 제가 먹어왔던 평양냉면들보다는 조금 더 

개운한맛 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생각남 ㅋㅋ

면수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평양냉면을 즐기지 않았던 제가 먹기에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인듯..

특히 냉면 육수가 너무 개운하고 깔끔해서 마지막엔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 마셨답니다!! 면도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감~

시원한 냉면 드시고 싶은분들은 논현 평양면옥 꼬옥 방문해보시길 :)

지난 주말. 날이 꿀꿀해서 그런지 (핑계핑계) 

엄~청 치즈치즈하고, 고기고기한게 먹고싶은거에요! 

예를 들어, 수제버거랄지.. 수제버거랄지... 수제버ㄱ....

그래서 제가 먹어 본 곳 중 가장 미국 맛이 났던 수제버거 집인 

신세계 백화점에 위치한 쟈니로켓에 다녀왔습니다! 짠짜잔~

쟈니로켓은 빵도 담백하니 도톰하고 패티에서 국물(?!)도 

뚝뚝 흘러 우걱우걱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가격이 조금 있지만 충분히 수용 가능한 맛이랄까 ㅋㅋ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버거를 먹었더니 엄청나게 단게 당기는거에요! 

그러면 당연히! 먹어줘야되잖아요? 

그래서 엄청 급하게 친구랑 가장 가까운 고디바 매장을 찾았어요!

짜란~ 이렇게 고디바 매장을 찾아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답니다!

다른 초코콘들은 애매하게 단 경우가 많은데 

고디바는 진~한 초코맛이 입에 가득해져서 넘넘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저는 콘을 잘 안먹는 편인데 

요기는 와플콘이라 마지막까지 행복했답니다~ 먹방 일기 끝!

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 시원한 음식보다는

한식같은 무조건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들만 찾게되는것 같아요.

아침밥을 누가 챙겨줘야만 먹는 편인데 자취한지 

6개월이 지나니까 점점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든든하게 점심 먹을 장소로 선택한 상암동 비비고!

메뉴 이름은 모르고 가을 특별 메뉴였던거 같은데 나물들과 고기들이

함께 나와서 엄마밥 같이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따뜻한 한식 생각나신다면 가까운 비비고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